조용한 곳에 있을 때, 자기 전, 대화중에 들리는 삐 - 소리. 청력검사를 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고, 이비인후과를 가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게 대부분입니다.
반복되는 이명으로 자주 불편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장기간 발생되는 경우 발생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이 발생되는 원인은 크게 청각 기관 자체에서 느껴지는 청각성 질환과 혈관과 같이 청각 기관 주위 구조물로 인해 느껴지는 비청각성 질환이 있습니다. 세세하게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인성 난청
노화로 인해 청각이 점차적으로 퇴행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낮은음은 잘 들리는데 높은음은 잘 들리지 않는다거나 소리가 나오는 방향을 알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30부터 청력 감소가 시작될 수 있고 원인으로는 가족력, 담배나 술, 소음 노출, 외상으로 인한 청력감소 등이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은 따로 예방법이나 치료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청력감소가 심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인공와우를 이식하기도 합니다.
2. 소음성 난청
소음성 난청은 큰 소리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이어폰으로 크게 듣는다거나 진공청소기, 자동차, 비행기, 공장소음, 노래방 등 지속적인 큰 소음에 노출되어 생기게 되며, 젊은 층에서 많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론적으로는 90dB 이상의 소음을 하루 8시간 이상, 105dB 이상의 소음은 하루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의 경우에도 명확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되도록 청력 손실이 되지 않도록 이어폰 사용을 3~40분 사용 후 10분 쉬는 것이 좋으며, 이어폰보다는 헤드셋을 사용하여 볼륨을 70% 이상 낮추고 듣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 츠 발음이 잘 들리지 않거나 귀에서 지속적인 이명현상이 있을 때,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가 되지 않거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만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3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될 때 만성 중이염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으로 변한 경우 귀에 염증이 생겨 고열에 시달리거나 귀가 꽉 막힌 느낌, 액체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 이명 및 난청이나 심할 경우 고막이 터지면서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치료는 보통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호전시키고 있지만 만성 중이염의 경우 약물치료가 불가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흡연 및 음주, 독감이나 감기,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면역력 관리 및 외출 전, 후에 오염된 부분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4. 고혈압, 혈관질환, 당뇨, 턱관절 이상 등의 비청각성 질환
비청 각성 질환으로 인한 이명은 몸의 어딘가의 문제로 인해 소리가 날 수 있으며, 보통 자신만 들리는 청각성 질환과는 달리 타인에게도 들릴 수 있습니다. 심장의 고동소리 나 근육경련 등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인해 소리가 귀로 전달되어 이명이 들릴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날 때 이명이 심해지거나 어지럼증까지 생길 경우 빠르게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이 들리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평소 내 몸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여 순차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청력 감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소리 자극을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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