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이 따갑거나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눈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노출되어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건조한 환경, 먼지로 인한 자극, 연기, 햇빛, 바람 등의 문제로 인해 눈이 따갑거나 아플 수 있지만 PC나 핸드폰의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눈을 쉬게 해주지 않아 수분이 부족해져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어떤 원인으로 인해 눈이 따끔거리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렌즈
안경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이용하는 렌즈는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로 미용목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안경을 쓰는 경우 좀 더 가볍고 편하기 위해 사용을 합니다.
눈에 직접적으로 닿아 사용을 하는 만큼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면 눈이 뻑뻑해지거나 따끔거릴 수 있으며, 각막천공, 염증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렌즈에 따라 관리법은 모두 다를 수 있으며, 보통은 8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뺄 때 각막 표피가 손상될 수 있어 매일 끼는 것보다는 1~2일 정도 텀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끼고 뺄 때는 항상 손을 먼저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닦아내고 합니다. 그리고 렌즈를 낀 채로 샤워나 목욕, 수영 등을 하지 않습니다. 너무 저렴한 서클렌즈는 공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착용하는 렌즈의 경우에는 사용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매일 렌즈 세척용 식염수를 갈아줘야 하며, 렌즈를 빼기 전에는 인공눈물을 넣어 30초 정도 눈을 감았다가 빼줍니다.
2.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을 분비하는 데 관여하는 눈 주위 구조물들에 의해 염증 및 외상 등의 손상이 생기면서 안구건조를 발생시키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안구건조증일 정도로 흔한 질병들인 만큼 원인도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해 눈물의 분비량이나 눈물의 상태가 변해 생깁니다. 비타민 A가 결핍되거나 당뇨병,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이 있을 경우에도 눈물 생산량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거나 수면제나 피임약, 이뇨제, 항생제 등을 투여할 때도 눈물 분비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먼지나 연기, PC 및 핸드폰 사용으로 인해 눈 깜박임이 줄어들 경우 안구가 건조해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생긴 경우 눈을 뜨고 있을 때 모래가 굴러가는 것 같은 이물감, 눈이 타는듯한 작열감, 가려움, 갑작스러운 눈물 과다, 침침한 느낌 등으로 인해 눈을 감고 있을 때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인공 누액을 통한 눈물 공급을 해주거나 주기적으로 눈꺼풀 청소를 하여 눈물의 지방층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PC나 핸드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1시간 사용 후 10분 정도는 먼 곳을 보면서 눈을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염증 및 질병
보통 시력 감소와 더불어 충혈, 통증, 눈부심, 눈물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질병이 있는지 안과에서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결막염, 각막염, 녹내장, 포도막염 등의 질병일 수 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 도래하기 전,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고 만지더라도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만지도록 합니다. 눈을 세게 누르거나 비비지 않도록 합니다. 물구나무서기나 안압이 올라가는 운동은 되도록 피하도록 합니다. 인공눈물은 너무 자주 넣지 않도록 하며,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일회용 인공눈물이 좋습니다.
눈이 피로할 경우 따뜻한 수건이나 눈 마사지를 이용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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