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발목을 접질리거나, 오랫동안 한 자세로 있어 저릿한 느낌이 있는 것이 아닌 원인 없는 찌릿거림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발은 우리 신체에 아주 중요한 부위 중 하나로써 아픈 원인을 빠르게 찾아 건강한 상태로 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발목 터널 증후군
발등에서 발목 사이에 있는 곳의 신경에 압박이 생기는 경우 발바닥에서 발목까지 저리거나 쑤시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화끈거리거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걸을 때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며칠간 저릿한 느낌이 없어지지 않거나 걸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터널 증후군의 예방법은 첫 번째, 오래 걷지 않도록 합니다. 두 번째,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자주 해줍니다. 세 번째,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네 번째, 되도록 편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합니다.
2. 당뇨병
당뇨는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1형 당뇨와 고칼로리 식단이나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에서 생기는 2형 당뇨가 있습니다.
2형 당뇨의 경우에는 최근 2~30대에서도 흔하게 발생되는 질병이며, 당뇨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당뇨병으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이 문제입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 및 혈관 질환으로 인해 발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에 문제가 생긴 경우 감각이 무뎌지거나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당뇨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으나, 이미 당뇨가 생긴 경우에는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해주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양말을 신는 등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3. 족저근막염
주로 9~10시간 이상 서있는 직업이나 많이 걷는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큰 증상은 발 뒤꿈치의 통증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바닥에서 큰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발 뒤꿈치를 들었을 때의 통증을 확인하여 진단을 내리고 있으나 필요할 경우 CT나 근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신발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 나에게 맞는 신발을 찾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치료나 주사, 진통제 사용 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4. 섬유근육통
섬유근육통은 병원에서 검사를 하면 정상으로 나오지만 몸의 통증과 피로 등은 계속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이 질병이 있는 분들은 세로토닌 대사, 성장호르몬 분비, 부신피질 호르몬,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감소한 경우 섬유근육통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로 3개월 이상 목, 어깨, 다리 등이 뻣뻣한 느낌이나 쑤시는 듯한 아픔이 느껴질 경우 섬유근육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통증과 더불어 피로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증세가 있으며, 새벽에 자주 깰 수 있습니다.
통증과 피로로 인해 기억력 장애, 인지능력 저하, 두통, 불안, 우울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 따로 없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요하고 있습니다.
질병들을 확인해보니 중요한 것은 적절한 체중과 운동, 햇빛을 자주 쐬어 우울감을 낮추고, 발이 편한 신발을 찾아 많이 걷지 않는 것이 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혈액순환도 중요하기 때문에 누워 있을 때 발의 위치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해주거나 벽에 다리를 세우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어 부종 및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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