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심해지는 비염 관리하는 방법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이나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봄이나 가을같이 오전과 밤의 온도차가 클 경우,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큰 경우 비염 증세는 더욱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콧물을 계속해서 흘리거나 코가 막힐 경우 숨쉬기나 일상생활에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100%로 개선되지 않더라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증상이 매우 심할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아 약물 치료를 하거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나 환절기에만 잠깐 나타나는 비염 증상이라면 생활 습관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합니다.

 

 

 

 

 

1. 코 세척

 

코 세척은 이비인후과에서 코 상태 확인 및 하는 방법을 배우신 후 시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세게 압력을 가할 경우 중이염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코 세척 기구는 인터넷에서도 판매하지만 약국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 후 약국에서도 설명을 받아 이용을 하시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인터넷에서도 파는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반 코 세척 기구 사용 시 비강 세척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하며, 식염 수액을 코 안에 흘려 넣을 때에는 침을 삼키거나 숨을 들이쉬면 안 됩니다. '아' 소리를 내며 숨을 내쉬어야 목으로 넘어가거나 눈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수분 섭취 및 가습기

 

콧속이 건조해지게 되면 비염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항상 촉촉이 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있을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여 코와 목이 촉촉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는 휴대가 가능하거나, 세척이 간편한 기구로 구매하여 이용하면 좋습니다. 항상 물에 닿아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해 주고, 가습기용 청소용품은 잘 구분하여 쓰도록 합니다.

 

수분 섭취는 생수 또는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차 종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또는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몸무게에 따라 하루 물 섭취량이 각각 다르니 계산해보신 후 하루 물 섭취량을 지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몸무게 x 14 x 2.2 = 하루 물 섭취량)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차 종류는 보리차, 현미차, 히비스커스 차, 결명자 차, 허브차(ex. 루이보스차, 캐모마일, 재스민 등)

 

 

 

 

 

 

 

 

 

 

3. 마스크와 손 씻기

 

코로나19 발생 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감기 환자가 줄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게 되면서 대중교통이나 건물 내부에 있더라도 체액이 전달되지 않으니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매우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게 될 경우 코와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 줄 수 있어 비염이 발생할 확률을 낮춰 주게 됩니다.

 

얼마 전 실외에서는 마스크 완전 해제가 되었다고 했지만, 건조한 날씨나 먼지 등의 문제로 비염 예방을 위해 덴탈 마스크라도 쓰고 다니는 것을 권장합니다. 숨쉬기에는 덴탈 마스크가 좋지만, 안경을 쓰고 다니는 분들은 새부리형 마스크가 안경 김서림 없이 숨쉬기 좋을 수 있습니다. 

 

우리 손은 많은 것을 만지면서 코나 입으로 병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 씻기를 알고 자주 손을 씻어주게 되면 비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손 씻는 올바른 방법 ◆

 

1.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줍니다.

 

2. 손등과 손바닥을 깍지 끼듯이 잡아 문질러 줍니다.

 

3. 손바닥을 마주대고 깍지를 껴 문질러 줍니다.

 

4. 손가락 끝을 손바닥으로 향하게 하여 마주 잡은 후 문질러 줍니다.

 

5. 엄지손가락을 반대쪽 손으로 감싸 잡아 문질러 줍니다.

 

6. 손가락 끝을 손바닥에 문질러 손톱 끝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7. 손을 잘 말려준 후 핸드로션으로 보습해 줍니다. 

 

 

 

 

 

이렇게 간단한 생활 습관 만으로 비염이 심해지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조금은 덜 힘든 환절기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