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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20대도 위협하는 제2형 당뇨, 혈당이 뭐길래?

by maaato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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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위협하는 당뇨, 혈당이 뭐길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여러 질병들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탄수화물, 설탕 섭취율이 증가하면서 20대에 당뇨가 걸릴 확률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등의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구조라면 이자라는 소화기관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나오게 하여 혈당을 조절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경우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어 추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정상 혈당 수치 

 

- 8시간 이상 공복 상태 80~99mg/dL 미만

- 식후 2시간 이후 수치 120~139mg/dL 미만

- 당화혈색소 4~5.6%

 

 

▶ 당뇨 전 단계 수치

 

- 8시간 이상 공복 상태 100~125mg/dL 미만

- 식후 2시간 이후 수치 140~199mg/dL 미만

- 당화혈색소 5.7~6.4%

 

 

▶ 당뇨 확정시 수치

 

- 8시간 이상 공복 상태 126mg/dL 이상

- 식후 2시간 이후 수치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6.5% 이상

 

 

공복 및 식후 혈당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기계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지만 당화혈색소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채혈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A1c 헤모글로빈에 얼마나 많은 포도당이 있는지 측정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당뇨 단계에 있는 경우 식단을 조절하면서 3개월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수치라면 1~2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해도 좋습니다. 

 

 

 

 

 

 

◆ 당뇨 초기 증상

 

- 다음/ 마른입 : 갈증을 자주 느끼며 그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더라도 입이 마른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 다뇨/빈뇨 :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소변량이 많아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 다식/ 체중변화: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되어 많이 먹지만 체중은 오히려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피로함 : 특히 탄수화물 섭취 후 식곤증이 온 것처럼 심하게 피곤할 수 있습니다. 

- 흐리게 보임 : 눈이 갑자기 침침해진 것 같이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 피부 : 피부가 건조하거나 가려울 수 있으며 상처의 치유가 느려지거나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약화 : 평소보다 감염성 질환인 감기나 요도감염 등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 발 : 당뇨병 증상 중 가장 나타나기 쉬운 부위가 발입니다. 발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바늘로 찌르는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 탄수화물, 설탕, 가공식품 섭취가 잦은 편이라면 20대 초반이라도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당이어도 문제가 많지만 반대로 저혈당인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일 때 혈당이 가파르게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현기증이나 피로감, 혈압상승,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전과 식후의 혈당 차이가 크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당뇨 관리 방법

 

 

1. 식단

 

가장 하기 힘들지만, 또 가장 하기 쉬운 것이 식단으로 인한 혈당 조절입니다. 탄수화물과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여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문제가 크기 때문에 정제 탄수화물은 비정제 탄수화물로, 설탕 또한 비정제 설탕 또는 혈당을 올리지 않는 유사 식품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쌀이나 밀보다는 통밀이나 현미, 귀리 등과 같이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설탕도 일반 설탕보다는 비정제 설탕이나 스테비아나 나한과와 같은 설탕 대체제를 이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가공식품이나 배달, 외식 또한 탄수화물과 설탕 함량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많기 때문에 되도록 직접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채소만 먹어야 한다거나 다이어트 식으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뒤늦게 폭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5일을 배달 및 외식을 했다면 일주일에 2번, 그 뒤에는 일주일에 1번, 이주일에 1번 이런 식으로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

 

특히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따로 신경 쓰지 않는다면 필연적으로 운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평균 8시간을 앉아 근무를 하기 때문에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지 않는다면 일이 끝나고 난 후에 이미 지쳐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취미생활로 운동을 만드는 게 힘들다면 평소 생활 습관에서 운동하는 습관을 늘려야 합니다. 아침에 1시간 일찍 나오거나 일이 끝난 후 한두 정거장을 걸어서 간다거나 계단이 있는 곳은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에 계단으로 다닌다거나 이를 닦을 때 스쾃 자세로 닦는다거나 등 일상생활에서 조금씩 운동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운동시간을 따로 갖지 않더라도 충분히 건강한 하루를 맞이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밥 먹고 난 직후에 빠르게 걷거나 달린다거나 하지 않고 천천히 산보하는 것처럼 2~30분 동안 소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약물치료

 

당뇨 전 단계이고 평소 식단 관리를 통해 개선을 하고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 후 약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7% 이상의 당화혈색소에 조절이 어려운 상태라면 처음에는 약물치료를 하면서 서서히 혈당 낮추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약을 먹게 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기도 하지만, 처음에 약의 도움을 받더라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여 혈당 관리가 되고 있다면 어느 정도 수치가 내려온 후에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니 약을 먹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약을 먹지 않고 버티다가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당뇨 자체로만 본다면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심각하기 때문에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식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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