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방귀 냄새, 원인과 해결 방법

 

 

 

 

 

 

 

 

 

 

살아있는 생명체라면 사람, 동물 상관없이 방귀를 뀌게 됩니다.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사람마다 냄새나 소리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하루에 500~ 1500cc의 가스를 배출합니다.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15회 정도인데 남들보다 방귀를 뀌는 횟수가 잦거나 냄새가 지독한 경우 다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1. 동물성 식품의 과다 섭취

 

육류, 달걀, 생선, 우유 등 기름진 음식이나 유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는 경우입니다.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는 황 성분이 분해되면서 황화수소가 나오게 하면서 냄새를 지독하게 만듭니다. 음식으로 인해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경우엔 식단만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적절히 섭취해주면 나아지게 됩니다. 

 

 

 

 

 

2. 소화기관 문제

 

소화기관의 소화력이 약해지는 경우에도 방귀 냄새가 지독할 수 있습니다. 장이 운동을 원활하게 하지 못해 위장에서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발효가스를 생성해 방귀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화될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나 식사 후 발생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경우 약물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가벼운 운동,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만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소화력을 올리는 방법은 평소 어떤 음식이든 따뜻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도 따뜻한 물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생강은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생강차를 자주 마셔주면 좋습니다.

 

 

 

 

 

 

 

 

 

 

 

3. 자율신경계 이상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길 경우 자율신경이 내장의 근육들을 과하게 긴장시켜 위장이 소화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방귀 냄새가 지독해질 수 있습니다. 이경우 명치가 답답하다거나 복부 팽만감을 같이 느낄 수 있으며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진다거나 속이 울렁거리기도 합니다. 

 

두통이 심하거나 자주 아픈 경우, 몸이 쉽게 지치고 피곤한 경우, 감정 기복이 심함,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이유 없이 배가 아픔,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가슴이 두근거림, 손발이 차거나 자주 저림, 어깨나 목이 항상 결린 느낌이 있음, 성격이 예민하고 눈이 자주 피로한 경우 등 위 증상이 7개 이상 될 경우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방하여 진료 후 빠른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보통 복부팽만을 일으키는 음식은 양배추, 브로콜리, 콩, 감자, 고구마와 같은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을 섭취하는 경우 따뜻한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셔 소변으로 가스 배출이 되도록 유도해 줘야 합니다. 

 

껌을 씹을 때에도 공기를 삼키게 되면서 가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음식물을 넣은 후 입을 닫고 30번 이상 씹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이 들어간 물 또는 음료도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탄산이 들어간 식품은 가끔씩 먹어주거나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큰 대자로 일어선 후 양쪽을 번갈아 옆구리를 접듯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가스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운동은 무릎을 꿇고 이마를 바닥에 대면서 손을 쭉 뻗어줍니다. 2~3분 정도 엉덩이를 조금씩 위아래로 움직여 가스를 나가게 자극을 해줍니다.

 

평소 장 운동에 유익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문제가 없는데도 2개월 이상 방귀 냄새가 지독하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