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관리

실신 종류 및 증상

by maaato 2022. 12. 12.
반응형

 

 

 

실신 종류 및 증상

 

 

 

 

 

실신은 뇌혈류량 감소로 인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쓰러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별한 조치 없이 수십 초 내 저절로 의식을 회복하게 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 횟수도 증가하며 노인이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실신의 원인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부터 반복적이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상태까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심장정지와 같이 심각한 심장 이상 증상의 조짐일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종류

 

 

  •  혈관억제 실신

 

주로 젊은 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편이며 가족력으로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혈관들이 갑자기 능동적으로 확장될 경우, 생리적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보상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출량이 감소합니다. 이어서 미주신경의  활성이 증가되어 느린 맥(서맥)이 나타나고 혈압이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땀이 나고 연동운동이 증가하여 구역이 생기며 입에 침이 고이게 됩니다. 주로 피를 보거나 사고를 목격하여 놀람, 두려움 등의 감정적 자극에 노출되거나, 탈수 및 공복과 동반된 열실신, 통증이 심한 병을 앓거나 신체 손상으로 인한 통증과 공포감 등이 혈관 억제 실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경 심장 탓 실신

 

혈관억제 실신의 일종이며 건강한 소아와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좌심실 자체가 신경계를 통한 실신의 기원이 되는 경우로, 주로 좌심실 아래 뒤쪽에 위치하는 심장 내막 기계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혈관 확장과 느린 맥(서맥)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심방과 심실에 혈액에 제대로 채워지지 못한 상태에서 매워 격렬한 심장 수축이 일어나야 합니다. 주로 청소년기에 몸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격렬한 운동을 갑자기 할 경우에 신경 심장 탓 실신이 나타납니다. 

 

 

  • 운동유발 실신

 

에어로빅, 뜀뛰기 등의 운동을 할 때 실신이 유발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구역질이나 다른 실신 전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환자들은 에어로빅이나 뜀뛰기 이외의 운동에서는 특별히 예민하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심전도 이상이나 심장의 구조적 문제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 배뇨 실신

 

주로 남자에게 나타나며, 노인뿐 아니라 젊은 사람의 경우에도 밤에 자다 일어나서 소변을 보다가 배뇨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신은 배뇨가 끝날 무렵이나 배뇨 후 조금 지나서 나타납니다. 의식의 소실은 매우 급격히 발생하고 회복도 갑자기 이루어집니다. 방광이 가득 차면 반사적으로 혈관 수축이 일어나는데 이 상태에서 갑자기 방광을 비우면 혈관 확장이 일어나 실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음주, 배고픔, 피로, 상기도 감염이 주원인입니다. 

 

 

  • 기립성 저혈압 또는 체위성 빈맥 증후군

 

혈관운동 반사가 불안정하거나 이상이 생겨 실신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임상 증상은 혈관억제 실신과 유사하지만 체위 변화에 의하여 발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장기간 서있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가장 흔하게 발생되며, 오랫동안 계속 서있는 경우 뇌혈류량이 점차 떨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장 탓 실신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노인에게서 흔한 증상입니다. 5년 내 사망률이 50%를 넘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명확한 유발요인이 없거나 실신 전의 식은땀 혹은 구역질 등의 증상이 없을 때, 위치와 관계없이 나타날 때, 노인인 경우 실신 전 두근거림, 급사의 가족력, 심장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때 특히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심장 탓 실신은 갑자기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발생하며 이때 심박출량 감소는 대개 부정맥, 특히 느린 부정맥에 의한 것입니다. 심장 탓 실신은 완전 방실차단이라는 부정맥이 나타나면서 심박수가 40회/분 이하인 경우에 가장 잘 발생됩니다. 

 

 

 

 

 

 

 

◎ 증상

 

 

 

보통 실신을 표현하는 방법은 일시적 혼란, 기운 없음, 핑 돌음, 아찔함, 취한듯함, 어지럼증, 기억상실, 의식소실, 쓰러짐, 혼수, 졸도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인구의 20~40%가 일생에 한 번은 실신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노인과 여자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혈관 미주신경 실신인데 대개 환자가 앉아있거나 서있는 자세에서 증상이 시작되고 실신 조짐이 먼저 나타납니다. 

 

 

- 속이 메스껍다

- 어지럽고 몸이 중심을 잡지 못해 휘청거린다

- 쓰러질 것 같은 두려움과 함께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잿빛으로 변한다

- 얼굴과 전신에 식은땀을 흘린다. 

- 입안에 침이 고이고 배 윗부분에 불편함과 구역질 또는 구토를 동반한다

- 청각과 시각 기능이 떨어진다. 사람들의 소리가 멀리 들렸다가 가까이 들리거나 눈앞이 잠시 까매지거나 하얘진다

- 빠른 심박동이나 가슴통증을 느낀다

 

 

실신의 종류에 따라 느껴지는 증상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신 종류 및 증상

 

 

 

◎ 치료 및 예방

 

 

실신이 나타나면 즉시 앉거나 눕고 옷을 풀고 다리를 올려 줍니다. 이는 뇌혈류량을 늘려주어 뇌 손상을 예방합니다. 

머리를 측면으로 돌려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노인에게 갑가지 실신이 나타났다면 부정맥 등에 의한 심장 탓 실신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실신의 예방은 발생하는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관억제에 의한 실신은 혈관 확장이 잘 일어날 만한 상황(더운 환경, 허기, 피곤, 알코올 중독)이나 정서적 흥분상태를 피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환자의 경우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이나 서있는 것을 피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줘야 합니다. 실신 전 전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위로 올리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20분 정도는 누워서 안정을 취한 후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압박하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물을 마셔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신경과 및 순환기내과에 방문하여 원인을 추적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연동운동 : 동물의 위나 장의 수축운동

* 심박출량 : 사람의 심장, 즉 심실에서 1분 동안 박 출하는 혈액의 양

* 느린 맥(서맥) : 심장박동이 너무 느린 것. 1분당 60회 미만으로 뛰는 경우

* 상기도 감염 : 코, 인두, 후두, 기관 등 상기도의 감영성 염증질환. 급성비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인후염, 금성 중이염 등

 

 

 

 

반응형

댓글